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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건강

다이어트 보조제, 내몸으로 실험하기(2편)

by rararaky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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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보조제, 내 몸으로 실험하기(2편)

오늘은 지난번의 실패보다 조금은 좋았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슬림장-프리바이오틱스입니다. 유산균을 먹어보았는데 웬걸 참 맛도 좋고 살은 안 찌고 좋았습니다. 광고만큼은 아니지만 1~2킬로 빠지고 다시 찌지를 않았기에 이 제품은 좀 좋구나 하고 느꼈지만 유산균은 유산균일 뿐 묵은 살을 빼주지는 않았습니다. 요즘 보니 묵은 지방도 빼준다고 1+1을 하고 있던데 저는 구입할 의사는 없습니다. 꾸준히 먹는 게 잘 안되고 요새 나이 들면서 챙겨 먹게 된 것들이 많아지니 다 챙겨 먹을 자신이 없기도 하고 더는 보조제에 의존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세상에서 제일 힘든 건 역시 꾸준함인가 봅니다. 

라이크 샐리는 소화가 너무 힘들어져서 만성위염인 줄 모르고 먹었던 효소제품인데요, 소화기능이 떨어져서 힘든 저에게 조금은 도움이 되었던 듯한데 만성위염 진단받고 약 먹게 되면서 못 먹고 남겨져있습니다. 그동안 보조제로 내 몸에 실험을 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스트레스가 심해서 위가 많이 상한 건지 힘든 요즘입니다. 식습관이 규칙적이지 않았기도 했고 요즘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 보니 2년 전엔 빨갛게 염증만 있었는데 현재는 역류성 식도염에 만성위염까지 갖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마지막 제품입니다. 디에트데이 제품인데요, 진단받기 바로 직전 운동하면서 먹으려고 사놓았는데 이 제품을 마지막으로 올해는 그 어떤 제품도 구입안했고 앞으로도 구입은 안 하려고 합니다. 이 제품은 거의 새 거인 채로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다 요즘 약 먹고살만하니 가끔 속이 허하거나 커피를 너무 마신 날은 커피맛만 타서 먹었습니다. 맛은 아주 좋습니다. 식사량이 적으신 분들은 식사대용으로 먹으면 다이어트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잔 마셔도 전 배가 고파서 식사대용으로는 무리이고 군것질이나 다른 군것질이 생각나면 한잔씩 마셨습니다. 유통기한은 꽤나 길지만 그래도 음료처럼 먹으면 좋은 것 같습니다. 바나나맛은 너무 달아서 잘 못 먹겠던데 호불호가 있을 듯합니다. 맛이 좋다는 평이 많아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식사량이 많지 않으시다면 한번 도전해보셔도 좋으실 듯합니다.

 

먹는 양도 많고 군것질, 초코, 간식, 빵 등 저는 먹는 것을 너무나 좋아하기에 급히 빼는 건 도저히 제가 할 수 없는 영역임을 알기에 일주일에 1킬로씩만 빼서 다시 예전의 앞자리로 돌아가는게 목표가 된 지금은 일주일에 1킬로씩 5킬로까지만이라도 먼저 빼자로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해서 지금 4킬로 정도는 빠졌는데 보조제 안 먹고 아픈 위 때문에 스스로 조절을 하다 보니 빠지게 되었습니다. 앞자리가 간신히 돌아온 지금 앞으로 두 달 4킬로만 빼자고 노력하려고 합니다.


식단을 조절하기보다는 밤 8시 이후로는 가급적 안 먹으려고 합니다. 먹으면 속이 너무 부대끼고 소화불량으로 고생하기에 될 수 있으면 밤에는 군것질도 안 하고 양치후 아이랑 일찍 잠자리에 들으려고 노력합니다. 건강을 위협한다면 당연히 다이어트를 해야 하겠지만 자신의 상황과 스스로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다이어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1년 동안 광고에 현혹되어 내 몸에 보조제를 실험해보았는데요, 결국 다이어트는 본인과의 싸움이라는 진리를 깰 수가 없었습니다. 20년도에 찐살을 21년도에 보조제로 실험해보았지만 결국은 나잇살과 함께 쉽게 빠지지 않는 살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건강히 천천히 조금씩 한 달에 1~2킬로씩 꾸준히 해서 전처럼은 불가능하겠지만 13킬로 찐 거 10킬로만 빼보자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4킬로 빠졌으니 6킬로 남았습니다. 가을쯤엔 20년도로 돌아가 있을 수 있을까요? 그보다 빠르면 더 좋겠지만요, 지금 다이어트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무리하지 마시고 항상 건강이 최우선이니 건강 잘 챙기며 다이어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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