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년도약계좌 신청 및 조건, 희망적금 비교

2023 청년도약계좌 신청 및 조건, 희망적금 비교와 중복여부 그 모든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정부는 작년부터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 정책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정부에서는 '청년희망적금(2024년 종료 예정)'이 그 역할을 했고 올해 2023년 6월 청년 1억 통장이 새롭게 출시되는데요, 그것이 바로 청년도약계좌입니다.

 

곧 사업이 종료될 청년희망적금, 그리고 출시를 앞두고 있는 청년도약계좌는 모두 청년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된 상품입니다. 청년희망적음의 경우 22년 출시된 이후 연 10%대의 금리 상품에 가입하는 효과를 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은행 신청앱이 마비될 정도로 관심이 매우 높았는데요, 현재는 가입이 불가능한 상태이고 해당 적금상품은 23년 6월 출시 예정인 '청년도약계좌'로 대체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1. 청년도약계좌

청년도약계좌는 이번 정부에서 대선 공약이었던 청년층의 자산 형성 기회를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한 정책 금융 상품으로 5년간 5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상품입니다.

가입기한은 최대 5년이며, 최대 납입액은 월 70만 원까지입니다.

 

• 가입 대상 : 2023년 기준 근로사업, 사업소득이 있는 만 19세~34세 이하의 청년(군입대 기간, 최대 6년)만큼 나이 추가 가능
• 가입 조건 : 개인 소득 연 6,000만 원 이하이고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인 자 (연 소득은 성과급, 상여금, 복지비용 등을 모두 포괄한 금액)

 

중위소득 기준은 아래 표 참조(등본에 기재된 신청자의 가족으로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해당)

2023년 기준	중위소득 100%	중위소득 180%
1인	2,077,892	3,740,206
2인	3,456,155	6,221,079
3인	4,434,816	7,982,669
4인	5,400,964	9,721,735
5인	6,330,688	11,395,238
6인	7,227,981	13,010,366

※연간 소득이 없는 경우 가입은 불가능

 

2. 청년도약계좌 지원 혜택

 

소득구간에 따라 정부에서 월 납입금의 3%~6%를 보조해 주고 이와 별도로 은행 이자(5% 일 것으로 예상)가 별도로 붙습니다. 만기 시에는 이자 비과세 혜택 및 정부 보조금까지 더해지면 만기 시 청년들에게 두둑한 현금을 마련할 수 있게 도와주는 상품입니다.

이에 이자율은 8% 정도의 적금 상품이 탄생하는 것이며, 매달 최대 금액인 70만 원을 최대 기간인 5년 동안 납입할 경우 만기인 5년 후에는 5천만 원을 수령받게 됩니다.

 

중도해지할 경우는?

만약 청년도약계좌를 중도해지할 경우에는 이자, 비과세 혜택 및 정부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즉, 중도해지할 경우 그동안 감면받았던 세금을 다시 토해내야 합니다.

 

그러나 만일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질병, 실직) 해당 계좌를 중도해지할 경우에는 중도가입이 가능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정책이 포함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23년 6월에 해당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된 이후에 보다 더 자세히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3. 청년희망적금에 대해서

청년희망적금은 22년 2~3월에 판매된 적금으로 11개 은행에서 정식 출시되었는데요, 출시 당시 높은 인기를 끌었던 상품입니다. 월 납입금액은 최애 50만 원이었고 소득 기준은 연소득 3,600만 원 이하인자, 그리고 종합소득 2,600만 원 이하인 자들에 한하여 가입이 가능했습니다. (나이기준은 청년도약계좌와 동일) 단 형재는 더 이상 가입이 불가능한 상품입니다.

 

 

4. 청년희망적금 VS 청년도약계좌 상품 개요 및 비교혜택

아래 표를 보시면 보다 간단히 비교를 해보실 수 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	청년도약계좌
월 납입액	최대 50만원	최대 70만원
납입 기간	2년	5년
정부 지원금	저축장려금 최대 36만원 (1년차에는 납입액의 2%, 2년차에는 납입액의 4%를 지원)	납입금액의 3~6% 지원
은행 금리	5~6%	미정
이자 소득세	전액 비과세
최대 만기 수령금	1,308만원	약 5천만원

 

둘 다 청년들의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될 적금 상품임에는 분명하지만 각기 장단점이 뚜렷합니다.

 

출시 예정인 청년도악계좌는 청년희망적금에 비하여 소득 요건이 높아서 많은 사람들이 가입대상일 테지만 가입기간이 깁니다. 반면 청년희망적금은 소득요건이 타이트하지만 가입기간이 2년으로 비교적 짧습니다.

 

청년희망적금, 청년도약계좌 중복가입, 갈아타기 가능할까요?

기존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는 청년도약계좌에 중복가입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다만 중복 가입 및 갈아타기 등에 대하여는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고 합니다.

 

앞으로 정책의 변화를 좀 더 두고 봐야겠지만 본인의 상황과 여건에 맞게 선택하시는 걸 권유드립니다.